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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남산 식물원에 갔다.



남산타워가 있는 꼭대기보다

남산도서관 뒷 쪽 식물원이 있던 터가 더 좋다.

어쩐지 아래서 올려보는 남산타워가 더 친근하게 느껴지기 때문.

예전엔 식물원과 함께 동물원이라고 하기엔 민망한 작은 동물우리?도 있었는데

지금은 다 사라졌다.


눈에 안보이면 마음에선 멀어질지 몰라도.

기억은 치워지지 않고 남는데.

그래서.
서글픈 마음이 예고없이 찾아 들곤 한다.



by 아이퐁


묶은 머리 적응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