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니핑크 썸네일형 리스트형 첫인상의 유통기한? : Doris Doerrie. 내 남자의 유통기한 그리고 파니핑크 독일에서 온 도리스 되리의 2005년 영화 그대로 번역을 하자면 어부 그리고 그의 아내다. 영어제목도 같다. 그런데 국내 개봉 제목은 이다. 누가 지었는지는 몰라도 우리나라에선 이 제목 덕 좀 봤다. 작년 한국 여성 영화제에 상영작이었고 그래서 도리스 되리도 직접 방한했었다. 영화제 행사와는 별도로 독일문화원에서 마련한 영화와 동명인 원작소설 Vorlesung(낭독회- 우리나라에선 좀 낯설긴 한데 작가가 청중 앞에서 책을 읽어주고 또 간단하게 토론 또는 질문을 하는..)에서 그녀를 봤다. 네이버 지식검색하면 나오는 검은 선글라스를 쓰고 나타난 그녀는 호탕한 성격에 힘이 넘치는 사람이었던 걸로 기억된다. 어쨌든 책은 아직도 안 읽었지만 이제서야 영화를 보게 됐다. 기대를 잔뜩하고서. 이영화는 원 제목대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