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꽃비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금, 당신만 좋아요 : <똥파리>,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영화에는 감독의 나르시시즘이 묻어난다. 특히 첫 영화의 경우 냄새는 매우 진하다. 이런 나르시시즘은 심한 경우엔 거의 마스터베이션으로 보일 정도다. 대부분 감독은 영화 제작의 횟수가 늘어갈수록 자기만족에서 관객과의 소통으로 나간다. 계속해서 마스터베이션을 하는, 그 마스터베이션을 자기만의 색으로 굳히는 소수의 감독들도 물론 있지만. 여기에 좋고 나쁘고, 옳고 그르고의 일반적인 가치판단은 없다. 관객 개인의 판단이 있을 뿐이다. 는 기대를 많이 한 게 잘못이었다. 여느 때처럼 아무 날, 아무 때에 그냥 극장에 들어가서 봤다면, 흡족해서 나올 영화였다. 너무 많은 정보와 너무 많은 리뷰와 너무 많은 지인들의 이야기 때문에 의도하지 않게 기대를 했고, 실망했다. 무엇보다 좋았다던 주인공의 연기가 무엇보다 실망..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