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치명적 갈증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영화가 끝나고 다시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건 어떤 의미일까. "한번 더 봐야겠다.." 느닷없는 엔딩 크레딧을 망연히 바라보며 입에서 흘러 나온 말. 난 영화를 한번 더 보던지 아님 코맥 맥카시의 동명 원작 소설 를 찾아 읽으려는 참이다. 혹시나 내가 놓친 실체에 대한 실마리라도 찾을 수 있을까 하는 기대와 함께. 그런데 제목은 왜 일까. 이 물음은 벌써 미국에서 코엔 형제에게 주어졌다고 한다. 그들의 대답은 "그건 원작을 쓴 작가에게 물어보라" 아마도 작가는 그건 독자에게 물어보라고 하지 않을까.. 내 생각이다. 코엔형제의 영화 의 매력은 바로 이런 "궁금증"이 아닐까. 뚜렷한 실체 없이 2시간 동안 사람을 홀려 놓고 갑자기 사라져 버리는 그 무엇. 묘한 끌림. 제목에서 풍기는 의아함에서 시작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