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액션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케일에 압도되다 : 명장 (이연걸.류덕화.금성무) 중국 영화. 그것도 오랜만에 이연걸. 유덕화(유더화라고 하드만 요샌). 금성무가 나오는 영화를 봤다. 한 때는 이연걸의 정무문을 따라한다며 흰 난닝구에 수건 목에 두르고 터프하게 세수도 하고 태극권으로 학교 친구들을 정신 사납게 할 정도로 좋아했는데.. 너무나 선이 잘 빠진 금성무의 얼굴선을 흠모하고, 유덕화의 카리스마를 부러워하면서 말야. 언제부터 내가 이들의 안 보게 됐을까. 왜 그런 걸까. 혹시 나이를 먹으면서 저런? 영화를 보는 것이 없어 보인다는 꼴같잖은 생각을 했기 때문은 아닐까. ㅡㅡ; 이연걸과 유덕화 금성무의 얼굴이 하나의 포스터 안에서 길거리에 붙어 팔랑거리는 것을 발견했던 날. 먼 길을 돌아 다시 정겹고 낯익으면서 포근한 고향마을 어귀로 들어서는 기분이었다. 영화 은 청나라 중엽 14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