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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끝나지 않았다. 겨우 6라운드가 끝났을 뿐. 그 중 실수한 경기는 방금 1라운드 뿐이다. 너에겐 아직 4라운드가 남았다. 절대 쓰러지지 않아. 더보기
첫인상의 유통기한? : Doris Doerrie. 내 남자의 유통기한 그리고 파니핑크 독일에서 온 도리스 되리의 2005년 영화 그대로 번역을 하자면 어부 그리고 그의 아내다. 영어제목도 같다. 그런데 국내 개봉 제목은 이다. 누가 지었는지는 몰라도 우리나라에선 이 제목 덕 좀 봤다. 작년 한국 여성 영화제에 상영작이었고 그래서 도리스 되리도 직접 방한했었다. 영화제 행사와는 별도로 독일문화원에서 마련한 영화와 동명인 원작소설 Vorlesung(낭독회- 우리나라에선 좀 낯설긴 한데 작가가 청중 앞에서 책을 읽어주고 또 간단하게 토론 또는 질문을 하는..)에서 그녀를 봤다. 네이버 지식검색하면 나오는 검은 선글라스를 쓰고 나타난 그녀는 호탕한 성격에 힘이 넘치는 사람이었던 걸로 기억된다. 어쨌든 책은 아직도 안 읽었지만 이제서야 영화를 보게 됐다. 기대를 잔뜩하고서. 이영화는 원 제목대로 .. 더보기
never give up 쓰러지지 않아. 더보기
천재적 미친 상상력 : 수면의 과학. 공그리 대마왕 미셀 공드리 아무래도 난 이런 정신 나간 사람들의 영화를 좋아하나 보다. 지금까지 뭐 '딱히 그렇지도 않아'라고 생각해왔는데 조금만 집중해서 내가 맘에 들어하는 영화나 감독들을 하나 하나 찍어보니 분명. 그렇다. 젠장. 정신 병자 같은 ㅡ,.ㅡ 미셀 공구리. 시멘트 공구리의 달인- 이. 아니라 미셀 공드리.;;;;; 프랑스의 유명한 CF 감독으로 기발한 상상력으로 나이키, 코카콜라, 아디다스 등의 광고를 찍었다. 2001년에는 첫 영화 에서 털복숭이 미모의 여자와 소심한 완벽주의자 남자, 학대받는? 정신병자 같은 야성인간이 등장하는 미친 코미디? 영화로 세계를 놀라켰다.;; 그러나 기대하시라. 그건 기성영화판의 개성없는 감독들에게 개미 코딱지 만한 서막의 장송곡에 불과하노니. 2004년.(한국에는 2005년) 기억의.. 더보기